미래 식품산업 발전ㆍ국민 건강 증진 위해 지속 노력

이영택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식품 전문지로서 최선을 다해 오신 식품저널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 파괴와 식량 부족 문제는 인류가 안고 해결해가야 하는 필연적인 과제입니다. 변화하는 대외환경과 세계적인 식량수급의 불안정 속에서 식량자급률을 높여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유지하는 일은 국가의 핵심적인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국내 식품산업계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민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야할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먹거리와 아울러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한층 높아진 현실에 부응해야 할 때입니다.

세계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기술이 식품학 및 영양학 분야와 융ㆍ복합하여 향후 식품산업과 우리의 식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우리나라 식품학과 영양학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학회로서 학술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 영양보건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과 사업은 물론, 산ㆍ학ㆍ연ㆍ관ㆍ민과 협력을 통해 미래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올해는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뜻있는 해입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아울러 우리의 식품과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국내외 식품관련 정보와 시장동향을 비롯한 최신 식품산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주시는 식품저널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올 한해 계획하시는 일들 두루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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