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식품저널, 최성락 식약처 차장 초청 간담회 오간 말 (2)

식품저널은 올해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14일 롯데호텔 서울 버클리룸에서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식품 업체와 협회 임원, 식약처 최성락 차장과 한상배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오간 말을 정리한다.

박상도 한국유가공협회 전무
유가공업종은 국민 다소비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위생과 안전 장치로 소비자도 보호해야 하지만, 낙농가도 봐야 하는 어려운 업종이다. 내수가 정체되다 보니 수출에 관심을 돌려 매년 40억원 정도를 개별ㆍ공동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제로 업체들이 수출 애로를 겪고 있어 차선책으로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수출다변화 전략으로 유업체들은 조제분유, 멸균우유, 아이스크림 등으로 인도네시아 문을 두드리고 있다.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실사를 올 예정이어서 식약처 수입식품정책과로부터 행정적으로나 실사 관련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기존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업체들이 중국에 많은 제약을 받다 보니 인도네시아로 눈을 돌리게 돼 선발대가 있고 후발대가 있게 되는데, 후발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이 자리를 통해 식약처에 후발 업체에도 관심을 가져주십사 당부 드린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정책적으로 해당 업체도 고려해 줄 것을 건의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