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간 최대 3개월까지

▲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내년에 확대 운영된다.

농식품부,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운영기관 5개소 선정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내년에 확대 운영된다. 올해 1개소에 그쳤던 사업장은 5개소로 확대되고, 참가팀의 사업장 운영기간도 기존에 4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8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사업장 운영 지원, 참가팀 모집과 컨설팅ㆍ교육 등을 맡을 5개 운영기관도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마이샵온샵(서울) △씨알트리(서울) △청운대 산학협력단과 외식기업 ‘우사미’ 컨소시엄(경기 성남)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전북 완주)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전라남도 컨소시엄(전남 목포)이 내년도 사업 운영을 맡는다.

농식품부는 “외식전문 컨설팅사 또는 대학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손잡고 다양한 모습으로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청년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곳을 선택해 실전 창업ㆍ경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각 운영기관은 이달 중으로 사업내역, 참가팀 운영 규모 등 세부계획을 확정한 후 참가팀을 모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문턱이 낮은 외식창업 생태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외식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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