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유망 수출품목 발굴 플랫폼으로 활용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싱가포르 대형 유통매장 NTUC 페어프라이스 내에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관 ‘K-Fresh Zone’을 열었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유통체인점 NTUC 페어프라이스에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관이 문을 열었다.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NTUC 페어프라이스 내 ‘K-Fresh Zone’에서는 한국산 딸기와 포도, 버섯 등 30여 품목을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신선농산물은 짧은 유통기간 때문에 신상품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 그동안 우리 유망 신선농산물은 초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싱가포르 최대 유통매장인 NTUC 매장 내에 한국 신선농산물 30개 품목을 신규 수출하고 판매ㆍ홍보 망을 열기 위한 K-Fresh Zone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K-Fresh Zone’에서는 기존에 싱가포르로 수출되던 계절과일인 포도, 멜론, 단감, 감귤, 사과, 딸기, 배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호박, 배추 등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망한 각종 채소류를 신규 수출ㆍ판매해 현지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기적인 시식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국 신선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SNS와 버스 광고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활동 병행을 통해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 3곳에 K-Fresh Zone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중ㆍ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유통업체 ‘콜드스토리지’에 설치하는 등 K-Fresh Zone 운영 매장을 1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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