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분야 예산 증액…농림ㆍ수산ㆍ식품 예산 19조7천억 규모

▲ 살충제 계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계란 수거검사 재료비 지원에 4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예산 151억원서 39억원 증액 190억원

국회가 6일 본회의에서 2018년 농림ㆍ수산ㆍ식품 분야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1000억원 증액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농림ㆍ수산ㆍ식품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19조7000억원에 달한다. 

6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2018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농림ㆍ수산ㆍ식품 분야 예산은 당초 정부가 내놓은 19조6000억원보다 1000억원 증액된 19조7000억원 규모다.

국회는 올해 이슈가 된 살충제 계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계란 수거검사 재료비 지원 예산 4억원을 편성했으며, 잔류물질 검사 분석 및 현장 검증 장비 확충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는 당초 예산안 151억원에서 39억원을 증액해 19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축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도축검사 운영 관련 예산은 당초 155억원에서 45억원을 증액한 20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2018년 예산안을 8일 국무회의에 상정ㆍ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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