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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된 커피는 싫다…식품 소비 다양성 시대 열렸다”‘소비 다양성, 간편ㆍ대용식, 新홈쿠킹족, 온라인ㆍ지속가능한 농식품, 편의점 도시락’ 주목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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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1  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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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는 11월 30일 aT센터에서 열린 ‘2018 식품ㆍ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2018년 푸드 트렌드 7가지를 제시했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품 소비행동 전망’ 발표

인스턴스 중심의 커피 문화는 커피전문점 커피 소비로 변하고 있으며, 수제맥주가 부상하고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는 등 식품 소비의 다양성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18년 푸드 트렌드는 식품 소비의 다양성이 증가하며, 간편식과 대용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홈쿠킹족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농식품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구매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육류와 새로운 조리법이 적용된 동물성 단백질이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농식품이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는 11월 30일 aT센터에서 열린 ‘2018 식품ㆍ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빅데이터로 식품 소비행동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018년 푸드 트렌드 7가지를 제시했다.

식품 소비의 다양성 증가
첫번째, 식품 소비의 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스스로 취향을 알아가게 되고, 까다롭게 선택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곡물의 경우 밥을 지어먹는 쌀, 두류, 잡곡은 소비가 정체 또는 감소하는 반면, 테프씨드, 카무트 등 기타곡물류를 샐러드, 요거트, 스무디 등과 함께 섭취하고 있다. 또, 돼지고기는 이베리코, 버크셔, 듀록 등 다양한 품종을 선호하고 있으며, 새우도 국내산 흰다리새우, 독도 꽃새우, 베트남 블랙타이거새우 등 다양한 품종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거로운 것부터 바꾼다, 조리시간이 긴 레시피 기피
두번째, 소비자들이 긴 조리시간을 거부하는 문화로 이를 대체하는 간편식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다. 전통적인 가정식 형태의 밥과 반찬보다 짧은 시간 내에 식사를 끝낼 수 있는 한 그릇 중심의 레시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한 가지 제품을 구매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완성조리형 간편식의 구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즉석밥, 즉석소스 등 추가적인 구매가 필요한 제품보다 모든 것이 완성된 형태의 간편식 성장이 예상된다.

간편식의 끝은 대용식으로
세번째, 간편식에서 나아가 대용식이 각광받을 것이다. 현재 출시된 대용식 중 가루형 제품이 선호도가 높지만 물에 섞는 행위도 생략하기 위해 액상형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또, 대용식 시장이 세분화되어 완벽한 한끼를 대체하는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으로 나뉘어 질 것으로 보인다.

신 홈쿠킹족이 등장한다
네번째, 새로운 홈쿠킹족이 등장할 것이다. 홈셰프족, 홈쿠킹족, 셀프쿠킹족 등으로 불리는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비자 세그먼트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마트, 시장에서 선호하는 농식품이 재편되고 있다. 일례로 외식으로 주로 먹던 스테이크, 파스타 등이 소매점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

폭풍 속의 온라인 농식품 시장
다섯번째,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다. 2014년 모바일 쇼핑 활성화 이후 농식품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해피 모바일 쇼핑의 행태로 잦은 구매, 충동 구매, 야간 구매 등이 있다. 또, 농식품 전자상거래에서 대형유통체인과 오픈마켓에서 다른 구매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대형유통체인에서는 축산물, 채소, 유제품과 같이 신선도가 중요한 품목이, 오픈마켓에서는 곡류, 지역특산물, 명절선물용인 과일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다.

편의점 도시락의 미래
여섯번째, 동물성 단백질이 미래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편의점 도시락은 편의점 성장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도시락 메뉴 중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육류가 꼽혔다. 다양한 육류와 새로운 조리법이 적용된 동물성 단백질이 미래 편의점 도시락의 다양성을 더해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이 다가온다
일곱번째, 지속가능한 농식품이 올 것이다. 이전까지 지속가능성이라 하면 사회운동이었으나, 이제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의 전통적인 가치인 맛, 향, 식감보다 지속가능성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소비자층이 부상하고 있으며, ICT융복합은 스마트 온실과 도시형 식물공장을 거쳐 가정 내 수경재배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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