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비시장 키워드는 ‘건강ㆍ내츄얼ㆍ간편’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9일 aT센터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aT, 2017년 하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 발표

세계 식품시장에서 건강기능성ㆍ영유아ㆍ프리미엄 식품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본시장은 건강ㆍ내츄얼ㆍ간편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슈퍼마켓 내 간편조리식품과 반찬판매 코너가 확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9일 aT센터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 농식품부 김민욱 수출진흥과장은 “내년에는 수출과 농가소득 연계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업계 수요를 반영한 수출바우처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新남방정책에 따른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수출을 위한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국가 차원의 홍보가 뒤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동환 aT 오사카지사장은 ‘일본 가정간편식 시장 현황과 진출전략’에 대한 발표에서 “농식품 수출 1위인 일본시장은 건강ㆍ내츄얼ㆍ간편 등 3가지 소비 핵심키워드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확대에 따라 가정용 반찬, 도시락 등을 판매하는 슈퍼마켓 내 간편조리식품과 반찬 판매 코너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진출 여건 등을 조사한 ‘농식품 수출시장 진출가이드 8개국 심층조사’ 결과 발표에서는 건강기능성ㆍ영유아ㆍ프리미엄 식품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 추세라고 소개했다. 또, 각국 현지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는 인기 품목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면밀한 환경 분석을 통한 기회요인 창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이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해 전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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