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시식ㆍ판매, 상품설명회ㆍ요리교실 운영

▲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K-Food 파일럿숍 개소식에서 여인홍 aT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K-Food 파일럿숍 ‘코리안 푸드 스토리(Korean Food Story)’가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시장접근이 다소 어려운 지역에서 농식품 통관, 현지 홍보 등 수출 초기에 겪는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고 스타 수출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파일럿숍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개소한 ‘Korean Food Story’는 알마티의 비즈니스센터인 Nurly Tau 1층에 있으며, 138㎡ 규모의 식품매장과 카페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상품 구입과 시식이 모두 가능하며, B2B 상품설명회와 요리교실 등을 운영하고, 마켓테스트와 함께 한국식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홍보관 역할도 수행한다.

매장에서 전시ㆍ판매하는 제품은 과실류, 버섯류, 인삼류, 소스류, 김류, 차류, 음료류, 과자류, 즉석조리식품 등 50여 품목이며 특히 포도, 배, 버섯, 흑삼 등은 이번 파일럿숍 개소와 연계해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테스트 수출됐다.

카자흐스탄은 농식품 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 중 하나로, aT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한국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알마티 K-Food 파일럿숍을 시작으로 우수한 한국농식품이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aT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를 기반으로 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여인홍 aT 사장(가운데)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K-Food 파일럿숍을 둘러보고 있다.
▲ aT 여인홍 사장과 카자흐스탄 파견 직원들, 청년해외개척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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