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 지역 유통ㆍ케이터링 업체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 여인홍 aT 사장(오른쪽)과 Vincent Chamaret 브르타뉴 상공회의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1일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 상공회의소(대표 Vincent Chamaret)와 한국 농식품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브르타뉴는 프랑스 최대 농업지역으로 많은 식가공, 케이터링 업체가 있으며, 유통망을 통해 프랑스 전역으로 농식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또한, 브르타뉴 상공회의소는 회원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800여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브르타뉴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aT 여인홍 사장과 브르타뉴 상공회의소 Vincent Chamaret 대표가 참석했으며, 현지 유통ㆍ케이터링 업체와 한국 수출업체의 매칭, 식품정보 공유 등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a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랑스 로컬 가공업체와 상품 공동 개발, 우리 발효식품의 우수성 홍보 등을 추진하고, 한국산 식재료 신규 입점으로 프랑스는 물론 유럽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건강식품으로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작년에는 최고급 백화점인 라파예트에 장류, 부각, 한과 등이 입점된 바 있다”며, “앞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업계와 현지 유통망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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