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철 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계획 브리핑 동영상 보기

겨울철에 많이 먹는 굴, 광어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및 전국 91개 회원조합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성 검사는 최근 3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생산ㆍ유통 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어류와 새우류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및 금지물질, 바다 물고기와 해조류는 중금속, 패류는 유해미생물과 중금속 오염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생산단계 검사는 지자체 수산관련 부서에서, 유통단계 검사는 식약처와 지자체 식품위생부서에서 담당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 양식장과 위ㆍ공판장, 집하장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ㆍ남용, 휴약기간 준수, 금지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유통판매업소, 보관창고 등에서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는지, 보존ㆍ유통 기준은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 생산자가 출하ㆍ유통 전 자율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전 예방관리 기술도 개발ㆍ보급해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