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 전년보다 5.3% 감소

▲ 올해 쌀 생산량은 397만2000톤으로 전년보다 22만5000톤(5.3%) 감소하면서 3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배면적 감소와 정부의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 등으로 인해 올해 쌀 생산량이 37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97만2000톤으로 전년보다 22만5000톤(5.3%) 감소했다.

경지면적 감소와 정부의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에 의한 타 작물 전환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75만4713ha로 전년보다 3.1%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10a당 생산량은 527㎏으로 전년(539㎏)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a당 생산량 감소는 모내기 시기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일조시간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별 생산량은 전남이 82만7000톤으로 가장 많고, 충남 72만1000톤, 전북 65만5000톤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
▲ 도별 생산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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