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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경기 회복 ‘주춤’…치킨전문점 여전히 어려워농식품부-aT, 3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 분석…4분기 회복 기대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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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08: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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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여온 국내 외식업 경기가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양상이다. 특히 출장음식서비스와 치킨은 3분기에도 어려움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0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3분기 경기지수는 68.91로 2016년 4분기(65.04) 이후 지속돼 오던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경기지수 보합세는 수출 증가 등 산업 전반의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3월 96.7에서 5월 108.0, 7월 111.2로 상승했다가 9월 107.7로 하락했다.

   
▲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 2017년 업종별 3분기 경기지수 및 4분기 경기전망지수

3분기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태국ㆍ베트남ㆍ멕시코ㆍ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 음식점(96.39)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분기와 비교하면 역시 기타 외국식 음식점의 상승폭이 13.17p로 가장 컸다. 또, 일식(70.30→75.74), 중식(61.84→66.58)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외식업 경기지수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피자ㆍ햄버거ㆍ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83.10→68.65)과 비알콜음료점업(82.12→75.10)의 경기가 2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출장음식서비스(54.24), 치킨(61.48)은 3분기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는 3분기에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94.28), 서양식(91.04), 일식(85.14)의 경기가 여전히 좋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3분기 급격한 경기하락을 경험한 비알콜음료점(75.10→84.42),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68.65→77.24)도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오랜 침체를 겪고 있는 출장음식서비스(54.24→63.15)와 치킨(61.48→68.59) 경기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시(75,64), 인천광역시(74.42)의 3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울산광역시(59.33), 충청북도(63.93), 경상남도(64.73)는 타 시도에 비해 경기지수가 낮았다.

용어풀이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ㆍ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
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 외식업계 경기전망에 대해 외식업체 경영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도출.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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