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베리가공업체, 음료ㆍ농축액ㆍ잼ㆍ냉동베리ㆍ퓌레 선보여

핀란드 베리 세미나&시식회 현장 동영상 보기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핀란드는 국토의 80%가 숲인데, 숲에서 채취한 베리로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은 집집마다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핀란드는 집집마다 베리냉장고가 있습니다.”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는 핀란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핀프로(Finpro)ㆍ핀란드 베리 생산자 단체인 핀란드야생베리협회와 함께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다이닝에서 핀란드 베리 세미나&시식회를 열고, 핀란드 야생베리와 베리가공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날리나 술트(Annaleena Soult) 핀프로 프로그램 매니저는 “핀란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청정한 나라로 겨울이 춥고 길어 병충해가 없으며, 여름에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 일조량이 많아 숲에서 나온 야생베리는 독특한 맛을 낸다”며, “핀란드산 베리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는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다이닝에서 핀란드 베리 세미나&시식회를 개최했다.

술트 매니저는 또 “핀란드는 숲에서 나오는 베리의 양이 많아 전체의 10%도 채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야생베리는 생과를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냉동하거나, 건조ㆍ당절임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해 건강식 또는 주스, 스무디, 디저트, 유아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루베리ㆍ빌베리ㆍ링곤베리ㆍ클로베리ㆍ라즈베리ㆍ클라우드베리 등 야생 베리로 만든 파우더ㆍ동결건조제품ㆍ잼등을 선보이고, 주한 핀란드 대사관저 아르토 우시탈로(Arto Uusitalo) 셰프가 베리를 활용한 빵과 디저트를 만들어 시식회를 했다.

▲ 핀란드 야생베리로 만든 건조과일, 주스, 파우더, 음료 등 베리 제품들.

다음은 8개 참여기업의 전시 제품이다.
△마리야 보트니아 베리(Marja bothnia berries) : 냉동베리, 베리퓌레, 베리농축액
△푸흐디스타모(Puhdistam) : 스무디 믹스, 유기농코코넛오일, 생초콜릿, 유기농칭씨드, 야생블루베리와 차가추출물파우더가 혼합된 블루차가
△아베리(ABERRY) : 유기농 슈퍼푸드 음료(귀리, 빌베리, 꿀)
△리딴 헤르꾸(Riitan Herkku) : 베리주스, 베리수프, 베리재잼, 치즈, 베이커리제품
△카스케인 마리아(Kaskein Marja) : 베리파우더, 잼, 드링크, 동결건조베리, 버섯
△홈마네스(Hommanä) : 베리잼(링곤베리, 라즈베리, 빌베리, 클라우드베리), 베리젤리(블랙커런트, 레드커런트)
△쿨 엑스포트(COOL EXPORTS) : 야생유기농베리, 파우더, 추출물
△아크틱 네추럴 프로덕트(ARCTIC NATURAL PRODUCTS) : 베리 생과 및 파우더, 차가버섯파우더, 깔떼기뿔나팔버섯, 검은꾀꼬리버섯

▲ 참석자들이 핀란드산 베리가공품과 치즈 등을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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