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1일 왕십리 비트플렉스서

▲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회’가 11일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시 현장.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일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에서 국내 낙농가들이 만든 자연치즈를 눈과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낙농가에서 출품한 고다, 체다, 베르크, 까망베르 등 자연치즈 70여 점을 비롯해 총 200여개 치즈를 선보인다.

또, 신선치즈(스트링, 크박, 할로미)와 숙성치즈(고다, 체다, 틸지터) 시식과 함께 현장에서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치즈 관련 퀴즈쇼와 경품 증정 행사, 유제품 판매 행사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목장형 자연치즈는 목장에서 짠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숙성치즈는 수입 치즈에 비해 짜지 않고 짧은 숙성기간으로 숙성취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과거에는 피자 치즈 같은 신선치즈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제품 다양화를 위해 풍미가 깊은 숙성치즈 생산에 주력하는 농가가 늘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살려 치즈에 고추나 크로바 씨앗을 첨가하거나 발효유에 무화과를 첨가한 제품도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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