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ㆍ가성비 높은 중남미산 바나나 선봬

 

신세계푸드가 바나나 브랜드 ‘바나밸리(Bana Valley)’를 론칭하고, 해외 브랜드들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바나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나밸리’는 ‘숨겨져 있던 최고의 바나나 언덕’이라는 뜻으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부터 수입하기 시작한 중남미 바나나 산지 에콰도르를 상징한다.

신세계푸드는 “중국인들의 바나나 소비 증가와 필리핀에 불어 닥친 풍토병으로 지난 2~3년간 필리핀산 바나나 가격이 최고 30%까지 올라 새로운 바나나 산지 개척에 나섰으며, 가격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중남미로 수입처를 바꿨다”고 밝혔다.

‘바나밸리’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일조량이 풍부한 적도지역에서 1~2주 정도 더 키운 후 따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튼튼하며,해외 브랜드 바나나보다 저렴하다.

다양한 모양과 맛, 중량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껍질이 빨간 ‘바나밸리 레드’, 몽키 바나나로 불리는 ‘바나밸리 미니’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바나나 시장이 급성장 했지만 아직까지 소비량은 선진국의 70% 수준으로 수요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바나밸리’ 바나나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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