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용곤충 벤처기업 8개사 참가

국제 곤충산업 심포지엄이 27일 나주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및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기업 ㈜케일과 캐나다 엔토모 팜(Entomo Farms), 씨푸 푸드(Cfu Food), 폴란드 하이프로마인(Hipromone), 미국 차풀(Chapul), 이스라엘 하갈(Hargol), 멕시코 멀씨 메르카도(Merci Mercado), 태국 히소(HISO) 등 7개국 8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각국의 곤충산업 현황, 곤충식품 생산ㆍ유통 현황을 소개하고, 행사장에 다양한 곤충제품도 전시한다.

각국의 발표에 앞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Patrick Durst 아시아태평양 산림관은 ‘세계 환경문제와 식량난, 식용곤충’, 농식품부 최근진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국내 곤충산업 정책’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7국제농업박람회’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며, 사전예약을 통해 곤충식품 업체, 농가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제 곤충산업 심포지엄 참여 업체
㈜케일(대한민국)
❍ CEO : 김용욱, 2016년 설립
❍ 곤충의 단백질, 아미노산, 유지 추출, 정제를 통한 식품소재화 및 가공식품 분야에 특성화된 벤처기업
❍ 국내 식품ㆍ사료 기업인 CJ, 대상, 대한사료 등과 연구개발부터 소재, 완제품까지 출시하며 가공식품 분야, 반려동물 간식, 사료에 주력

엔토모 팜(Entomo Farms), 씨푸 푸드(CFu Food)(캐나다)
❍ 엔토모 팜은 연간 100톤 이상의 귀뚜라미를 생산하고, 씨푸 푸드는 수용성 단백질 소재 기반 두부, Fake meat 개발

차풀(Chapul)(미국), 멀씨 메르카도(Merci Mercado)(멕시코)
❍ 미국 기업인 차풀은 식용곤충 유래 소재로 만든 에너지바, 멕시코 기업인 멀씨 마카도는 메뚜기 조미 가공품 생산

하골(Hargol)(이스라엘), 하이프로마인(Hipromine)(폴란드), 히소(HISO)(태국)
❍ 하골은 메뚜기 대량사육 기술, 하이프로마인은 밀웜, 동애등애 대량사육 기술 및 기능성 물질 연구에 주력하고 있음
❍ 히소는 태국 내 귀뚜라미 조미과자를 출시해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주요 매대에 판매하고 있는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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