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11월까지 85℃ㆍ만커피서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유자차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음료 프랜차이즈와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유자차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황금색 과실과 상큼한 맛ㆍ향, 미용효과 등으로 대 중국 수출액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출효자 품목에 올랐지만, 올해는 8월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7.6% 감소한 9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유자차의 대 중국 수출 반등을 위해 중국 유명 음료 프랜차이즈인 85℃, 만커피(MAAN COFFEE)와 연계해 이들의 중국 전역 매장에서 유자차 판촉행사를 10월 19일부터 11월말까지 갖는다.

85℃는 중국 전역에 554개 매장을 보유한 대만계 음료 프랜차이즈로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 매장에서 광고용 TV 홍보물 방영,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할인행사 등을 추진한다.

만커피는 11월 한달간 전국 180개 매장에서 신규 메뉴 런칭과 시음 등 유자차 마케팅을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aT는 상하이, 청뚜, 쿤밍, 우한 등 주요 도시에서 음료 프랜차이즈, 커피숍ㆍ찻집 관계자를 초청, 유자 신음료 발표회를 열고 유자차 프랜차이즈 마케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 음료 프랜차이즈 연계 마케팅은 유자차를 일반 유통매장뿐만 아니라 음료 전문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메뉴로 개발ㆍ입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판로 확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유자차 신메뉴 개발과 프랜차이즈 유통망 개척에 적극 나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수출업체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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