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 음성 CJ푸드빌 방문

지난 17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식품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압축공기 위생관리 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류영진 식약처장이 직접 압축공기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류영진 처장은 20일 충북 음성의 CJ푸드빌을 방문해 압축공기 필터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류 처장과 함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CJ푸드빌 서상근 SCM 본부장, 음성공장 김선용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식약처 국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식품공장에서 사용하는 압축공기가 엉망이라는 제보를 받고 대기업 식품공장을 갔는데 깜짝 놀랐다”며, “식품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압축공기가 지나가는 필터에 수분도 있고, 곰팡이도 있는데, 더러운 필터를 거친 압축공기가 깨끗하겠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압축공기 위생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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