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여 개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식품 분야 전문가들의 모임인 ‘제10차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Exhibition on Nutraceuticals & Functional FoodsㆍISNFF 2017)’가 22일부터 25일까지 군산 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식품, 영양, 의학의 융합(Platform for Foods, Nutrition and Medical Scienc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1500여명의 건기식 및 기능성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22일 오후에는 국내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식품ㆍ영양ㆍ의학에 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영어로 발표하고 평가받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학술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되는 둘째 날부터는 ISNFF 설립자인 퍼레이든 샤이 디(Fereidoon Shahidi), 노스다코타주립대학교 카리다스 셰티(Kalidas Shetty),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교 저지 자위스토우스키(Jerzy Zawistowski) 등이 기조강연을 하고, 6개 회의장과 전시장에서 850여 편을 발표한다.

또,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식품과학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화 세션에서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23일 밤 열리는 환영만찬에서는 소프라노 이은희 씨(전북대 교수)와 한국무용가 장인숙 씨(호남살풀이춤 전수자)가 ‘고향과 소통’을 주제로 공연하고, 24일 밤 갈라디너에서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인큐베이팅하여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단체, 뮤지컬 수의 탭 댄스 공연이 시연된다. 이와 함께 갈라디너에서는 ‘Travel Grant Award’, ‘Young Scientist Award’, ‘Post Award’ 등을 시상한다.

학술대회 기간 중 건강기능 관련 제품과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장을 운영하고, 대상 군산공장과 농진청을 방문하는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