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금이다. 그러나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량의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국민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식품저널은 나트륨 줄이기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개발한 삼삼한 요리법을 매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해물김치찌개

1인분
중량
712g
영양성분 열량 90.5㎉ 탄수화물 1.2g 단백질 1.1g 지방 0.4g 나트륨 611.8㎎

재료(1인분 기준)
재료
바지락(100g), 주꾸미(100g), 김치(150g), 무(50g), 마늘(10g) 대파(10g), 양파(40g), 두부(50g), 참기름(5g), 배즙(50g), 팽이버섯(10g)
육수 다시마(5g), 멸치(10g), 물(300g)

만드는 법
1. 냄비에 육수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조금 더 끓여 육수를 우려낸다.
2. 바지락은 해감하고, 주꾸미는 내장과 입, 눈을 제거하고 4㎝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3. 김치는 국물을 꽉 짜서 한입 크기로 썰고, 무는 편 썰고, 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두부는 납작하게 썬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김치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육수를 붓고 바지락을 넣어 끓으면 주꾸미를 넣어 더 끓인다.
5. 김칫국물과 배즙을 2:1로 섞은 뒤 찌개에 넣어 간을 맞춘다.
6. 두부, 팽이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한다.

나트륨 줄이기 tip
김치는 국물을 꼭 짜서 사용해 염분을 줄였고, 해산물을 넣어 간을 맞췄다. 배즙으로 짠맛을 중화하면서 염분을 빨아들이는 무를 넣어 나트륨 섭취를 줄였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