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개최

▲ 국제종자박람회 조감도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인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ㆍ전라북도ㆍ김제시 주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10ha 규모에 산업교류관, 주제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특히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을 전시포, 전시온실에 직접 재배ㆍ전시한다.

또,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ㆍ직업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ㆍ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교류관은 종자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용 공간으로, 종자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전시부스 외에 종자기업의 우수 품종ㆍ기술을 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 브랜드 설명회’와 실용화재단, KOTRA, 세관에서 운영하는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전시관은 종자 관련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종자산업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통해 기술 개발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역대 수상 품종과 우리나라에 품종보호권을 출원ㆍ등록한 다양한 신품종도 소개한다. 종자의 중요성, 유전자원 보전의 의미, 신품종 개발 기술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씨앗에 담긴 첨단기술 터널’도 준비했다.

산업박람회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홍보관, 해외 바이어 초청, 학술행사, 투어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기존 종자산업진흥센터 홍보전시관을 활용해 종자의 역사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종자산업 육성정책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로비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협조를 받아 ‘국화 품평회’를 연다.

이와 함께 국제 종자검정 기준ㆍ검정기법을 주제로 ‘종자검정 국제워크숍’이 열린다.

투어 프로그램은 실제 우수품종을 개발하고 있는 농진청 및 소속기관을 견학하고 품종이 사업화되어 수출되는 현장을 연결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http://seedcenter.fact.or.kr)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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