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업무시설 등 갖춰

▲ 나주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친환경농산물 최대 생산지인 전남 나주에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가 들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총 사업비 278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투입해 전남 나주에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나주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 공사를 시작해 1년 8개월만인 지난 8월말 건축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부 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나주 물류센터는 부지 2만9987㎡, 연면적 1만364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업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상시 거래장소로 활용 가능해 수집ㆍ분산, 유통정보 제공, 안전성 관리, 통합물류 등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산지 유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 물류센터 건립으로 다품목ㆍ다단계의 소량 유통구조가 주류인 친환경농산물도 대량거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친환경 전문점, 대형마트 등의 소비지 유통기업은 다품목의 원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주도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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