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반경 10㎞ 지역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반경 10㎞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ㆍ소독 △가금농가ㆍ철새도래지ㆍ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 동원 매일 소독 실시 등의 방역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