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oT 스마트 팩토리 체험공간 구성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 오픈 현장 동영상 보기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은 18일 경기 안성사업장에서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로지스틱스와 관련된 솔루션 집약체인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오픈했다.

▲ 18일 진코퍼레이션 안성사업장에서 열린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 오픈식에서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코퍼레이션의 협력 업체인 일본 도시바테크주식회사ㆍ삼진금속공업㈜ㆍ이토전기㈜, 유럽의 레이저발, 대만의 아보테크놀로지, 한국의 한컴 MDSㆍKIS 정보통신 등 국내외 최고의 기술 선도기업 8개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600㎡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스마트 스토어 존, 스마트 로지스틱스 존, 스마트 랩 존, IoT 존, 스마트 팩토리 존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스토어 존에서는 미래의 매장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메뉴가 표시되고, 그 자리에서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주문한 내역은 주방에서 바로 조리에 들어가고, 조리가 완성되면 고객의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스마트 로지스틱스 존에는 통합형 물류 솔루션이 구축됐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는 주문내역에 따라 피킹(Picking), 검품, 포장 과정을 거쳐 배송된다. B2C 증가로 물류현장에서는 피킹과 검품 업무가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킹과 검품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DMPS(Dual Mode Picking System) 솔루션과 IoT 대응 반송 컨베이어 시스템이 개발됐다. 쇼룸에서는 이 시스템이 모니터링되고 관리되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랩 존에는 유해 가스 배출 시설을 갖춘 실험대 등 최첨단 실험실 설비와 온도, 습도, CO2 관리 솔루션이 구축됐다.

IoT 존에는 제조, 판매, 매장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이 구축됐다. IoT 존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솔루션은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분석 기회를 제공한다. 매장에 출입하는 타깃 고객의 성별, 연령 등을 카메라로 분석할 수 있어 매장 운영 방향을 고객 니즈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음성인식 솔루션은 산업현장에서 음성으로 업무를 보고하면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되어 입력되거나 클라우드 컴퓨터로부터 음성으로 작업자에게 지시가 전달돼 업무효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 존에는 진코퍼레이션의 대표적인 제약 솔루션인 이력 추적(Tracking) 시스템이 구축됐다. 각각의 약품 개별포장단위마다 이력 추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제품 포장 상자에 개별로 식별이 가능한 바코드를 인쇄하고 상자별 묶음번호(Aggregation)를 부여하는 장비와 설비를 자동화하면,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이동, 판매까지 모든 이력과 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되며, 수집된 정보는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저장된다.

진코퍼레이션은 이날 인터넷을 활용한 물류 중개 서비스 플랫폼인 ‘ZINi SMART LOGIS’를 론칭하고,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플랫폼에는 누구나 접속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빈 창고나 물류센터, 공장 등의 정보를 간단하게 검색해 볼 수 있다. 플랫폼에 기업 또는 개인 회원으로 가입하면, 좀 더 세분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랫폼 회원을 통해 진코퍼레이션의 물류 솔류션인 WMS, TMS, Picking Solution 등에 대한 자문도 수행한다. 이 플랫폼에서 얻어진 빅 데이터로 물류 현장에서 분석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2014년 진코퍼레이션 창업 25주년 기념식에서 해외사업 확대, 매출 1000억 달성, 5가지 통합형 IT 서비스 보유라는 3대 목표로 비전 2020를 선포했다”며, “당사의 품질솔루션인 5S관리시스템이 일본의 삼진금속공업주식회사와 협업해 일본 최대 식품회사인 미쯔비시식품 물류센터 300여 곳에 구축해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도 진코퍼레이션의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 진코퍼레이션 안성사업장 전경
▲ 참석자들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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