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산란노계 1만6000여수가 전량 폐기 조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3일부터 도축장 출하시 전 산란노계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경북 봉화 소재 성원농장이 도계장(경남 거재 소재)에 출하한(1만6203수) 산란노계에서 16일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 전량 폐기 조치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된 산란노계는 동남아 수출용이었으며, 부적합으로 전량 폐기 조치됐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지난 계란 전수검사(8.15~21)에서 적합으로 판정된 일반 농장이었으며, 이번 검출과 관련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보관중인 계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준보다 6배 이상(120개)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살충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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