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계절밥상’,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프렙, 친환경농산물 활용 쿠킹박스 판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국내 외식기업 간 상생협력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원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농가를 발굴해 외식기업 등과 연계시켜 농가소득이 창출되도록 하고, 기업은 농가로부터 직매입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해 고품질의 가정간편식(HMR) 등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한편, 기업이 보유한 직거래장터 등의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1인·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 직거래 시장 확대 등에 대응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업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통한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의 민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해당기업과 노력하고, 협업 내용과 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국내 밀키트(Meal-Kit, 반조리간편식) 기업 ㈜프렙(http:// prepbox.co.kr)은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쿠킹박스’를 선보인다. 가을 제철 식재료인 친환경 우엉(무농약 인증)을 활용한 ‘소고기 우엉 덮밥’를 개발해 오는 21일 출시하고, 곤드레밥·콩나물밥·토마토스튜 등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쿠킹박스’도 판매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쌀조청 뿌리채소 무침 등을 지난 7일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농부의 정성, 계절의 즐거움이 가득한 찾아가는 가을곳간’이라는 주제로 직거래 계절장터를 10월까지 주1회 운영한다. 계절장터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장터이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의무자조금 등을 활용해 O2O(Online to Offline) 식품 유통기업, 프랜차이즈 외식기업과 농업인을 연계시켜 외식시장 변화에 맞춰 친환경농산물 신규 수요 창출과 판매 촉진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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