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치(0.01㎎/㎏)를 초과한 비펜트린 검출(0.04㎎/㎏)로 회수 조치된 ‘맑은 계란’(난각표시 ‘08계림’, 유통기한 2017.9.28.)

살충제 계란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살충제 검출 계란이 또 나왔다.

정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을 수거ㆍ검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기준치(0.01㎎/㎏)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0.04㎎/㎏)된 ‘맑은 계란’(난각표시 ‘08계림’, 유통기한 2017.9.28.)을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계란을 생산한 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전수 점검에서 부적합 농장 52개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식품부는 해당 생산농장에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은 전량 회수ㆍ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또,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 농장을 포함해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ㆍ검사를 지속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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