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효율적 추진 위한 3개 팀 신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업무 중 단일과에서 추진할 수 있는 업무는 소관 과 내부에 팀을 설치해 집중 추진한다.

사회적 경제기반 조성과 농촌형 모델 정립을 위해 농촌복지여성과에 사회적경제추진팀을 설치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농정 참여와 소통 기반 강화를 위해 농촌정책과에 농정협력팀을 설치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경영체 정보 등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ㆍ활용 하기 위해 정보통계담당관실에 데이터운영 총괄조직인 빅데이터팀을 설치했다.

팀 조직 보다는 넓은 범위에서 현안업무 추진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상설 T/F를 설치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는 축산정책국을 중심으로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TF는 방역정책국을 중심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쌀 생산조정 TF는 식량정책관실을 중심으로 쌀 생산조정제 도입ㆍ운영 및 수급ㆍ가격 안정 업무를 추진하고, 청년 창업 및 정착지원 TF는 농업정책국을 중심으로 농업ㆍ농촌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적인 영농ㆍ정착 지원업무를 추진한다.

국가식품관리 개선 TF는 식품산업정책관실 중심으로 국가식품관리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방안을 마련하며, 식량원조협약 추진 TF는 국제협력국을 중심으로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에 따른 조약 체결, 원조 이행계획 실행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이외에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들은 업무 소관 명확화를 통해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계’ 단위로 업무를 개편했다.

계 단위 개편 과는 △농촌복지여성과(농촌보건의료계) △농지과(농지은행계) △경영인력과(후계인력계, 농고농대계, 근로인력계) △식량산업과(생산조정계) △식품산업진흥과(기능성식품계) △과학기술정책과(연구개발사업계, 벤처창업계) 등이다.

김영록 장관은 “이번 조치가 농식품부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식품부가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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