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ㆍ해수부ㆍ식약처ㆍ관세청 및 17개 지자체 참여, 4~29일 실시


식약처, 추석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 브리핑 동영상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ㆍ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감시원 4200여 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ㆍ선물용 식품을 제조ㆍ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ㆍ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은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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