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29일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4956톤을 방출해 성수기 수급 안정과 생활물가 안정에 나선다.

대상 품목은 명태 등 대중성 어종 5종으로, 품목별 방출량은 오징어 198톤, 참조기 130톤, 명태 4233톤, 고등어 365톤, 삼치 30톤 등이다.

해수부는 방출 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 방출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시중 가격보다 20~33% 가량 낮은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은 △참조기(100g) 2300원(20%↓) △명태(600g) 1500원(28%↓) △원양오징어(350g) 2300원(33%↓) △삼치(500g) 2000원(30%↓)이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에 수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11일부터 29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해경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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