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9월 3일 농협 하나로마트서 시식ㆍ판매 행사

▲ 농촌진흥청은 국산 포도 새 품종의 보급 확대와 판촉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 하나로클럽에서 시식ㆍ판매 행사를 연다. 사진은 1일 포도 신품종 특판전이 열리고 있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촌진흥청과 농협, 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산 포도 신품종 ‘흑보석’과 ‘청향’이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포도 새 품종의 보급 확대와 판촉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 하나로클럽에서 시식ㆍ판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포도 품종은 농진청에서 육성한 ‘흑보석’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청향’으로, 행사 기간동안 5000박스, 약 10톤을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회를 열어 선호도를 조사한다.

포도 신품종 ‘흑보석’은 당도 18.3브릭스로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알이 굵은 포도 중 비교적 익는 시기가 빠르다. 여름철 고온기에도 까맣게 착색이 잘 돼 외관이 우수하고, 열매터짐과 꽃떨이 현상이 적다.

‘청향’은 씨 없는 청포도 품종으로 8월 하순에 익고, 당도는 19.5브릭스 수준이다. 씨가 없어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고, 향기가 독특하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명숙 과장은 “소비자들의 과일 소비 패턴이 새롭고 맛있는 것을 찾는 등 품질 위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비 기호에 맞는 맛있는 과일 품종을 계속적으로 보급해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과 농진청은 9월 3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 하나로클럽에서 우수 품종 특판전을 연다.
▲ 농진청에서 육성한 ‘흑보석’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청향
▲ 국내 육성 우수 포도 품종 특판전에서 한 소비자가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 흑보석은 당도가 18.3 브릭스인데,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 청향은 씨가 없고, 향기가 좋아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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