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2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한 교육을 하고, 안전 계란 생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안심계란 협력농가, 한국양계농협 조합원, 농협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지역팀장, 중앙본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천안 연암대 김용란 교수가 ‘닭진드기 올바른 구제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 텃골농장에서 안전 계란 생산 사례를 발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계란 살충제 사태의 조기 종식과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 생산에 농협이 앞장서 나가자”며, “농협의 ‘안심계란’ 생산 농장에서부터 소비지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돌아보며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병원 회장은 결의대회 후 경기 안성 소재 ‘안심계란’ 농장과 계란GP센터를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계란 집란과정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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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