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중국, 일본, 미국, 벨기에, 스위스 등지의 해외공관과 함께 우리술 현지 홍보에 나선다.

해외 오피니언리더와 함께하는 우리술 시음회 첫 행사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ㆍ중 수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날 시음회에는 전통주 소믈리에, 칵테일 바텐더 등이 참여하며,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원료, 양조방법 등을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통주 칵테일 쇼와 시음을 통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편하게 우리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중국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술을 활용해 중국 내 소비저변 확대도 도모할 예정이다.

김달룡 aT 식품산업처장은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과 식품명인 제조주 등 품질과 정통성에서 인정받은 제품과 함께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향,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의 기호도를 고려해 최종 선정한 11개 제품을 비롯해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현지 오피니언리더들에게 우리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베이징 시음회를 시작으로 벨기에(9.16~17)와 미국(9월말), 일본(10월말) 등지에서도 우리술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시음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