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 대상 소비자 조사결과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점유율 상위 7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 스타벅스가 1위, 이디야커피가 꼴찌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6월 9~16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스타벅스가 5점 만점에 3.8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3.73점 동점으로 스타벅스의 뒤를 이었다. 할리스커피는 3.72점, 커피빈은 3.71점, 이디야커피는 3.70점을 기록했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는 2015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고, 이디야커피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장접근성’, ‘직원서비스’, ‘맛ㆍ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 스타벅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제리너스가, ‘가격ㆍ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으며, 사업자들은 가격ㆍ부가혜택 등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 자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 마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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