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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소비자원 햄버거 조사결과 공개 막았다검사절차 문제 삼아 가처분신청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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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9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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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한국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법원에 공개 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지자 언론들이 ‘맥도날드가 소비자원의 입을 막았다’며 비판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알권리를 막았다’며 ‘찔리는 게 있나 보네’, ‘불매하겠다’ 등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검사절차가 적절하지 못했다”며 소비자원의 발표를 막아달라고 7일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소비자원은 맥도날드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및 편의점 판매 햄버거 38개 제품의 위생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해당 조사에서는 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며, 문제의 제품은 맥도날드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찔리는 게 있나 보네’, ‘알권리를 막으면 안 되지’,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절대 용서가 안 된다’, ‘맥도날드 이제 안 간다’ 등의 반응이다

맥도날드는 소비자원의 검사절차상 문제가 있어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지만, 소비자원은 절차상 문제는 없었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맥모닝 세트를 먹고 출혈성 장염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어린이 가족으로부터 고소 당했으며, 이와 관련한 4건의 추가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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