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무협약 체결, 종가음식 전시ㆍ시식회 가져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더플라자호텔(대표 김영철)이 12종가와 함께 종가음식 상품화에 나선다. 8일 열린 종가음식 발전 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더플라자호텔(대표 김영철)이 12종가와 함께 종가음식 상품화에 나선다.

8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가음식 발전 협약식에는 허건량 농진청 차장, 김영철 더플라자호텔 대표이사, 12종가의 종부, 종손, 가족,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종가음식의 산업화를 위해 종가와 호텔 연결, 지역의 우수 식재료 연계 등을 지원하고, 호텔은 종가음식을 상품으로 기획ㆍ판매ㆍ홍보하며, 종가는 가문 내림음식과 이야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종가음식 전시ㆍ시식회에는 12종가의 종부가 만든 음식 30여 종을 선보였다.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가(안동)는 가지불고기,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담양)는 민어탕, 초계 정씨 동계 정온 종가(거창)는 약산적 등을 소개했다.

더플라자호텔과 12종가는 9월부터 11월까지 ‘종가음식 프로모션’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종가음식은 9월 첫째주부터 11월 마지막주까지 11차례에 걸쳐 호텔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플라자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일주일에 한 종가씩 3일(목ㆍ금ㆍ토),  6회(점심ㆍ저녁) 진행한다.

앞으로 제공할 음식은 외식상품 구성과 개발에 관한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장류, 한과류 등은 호텔 특별상품으로 기획해 판매하고, 호텔 전문인력을 활용해 종가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허건량 농진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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