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우리 농산물 주요 소비처 역할 ‘지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산업 종사자, 소비자 등에게 다양한 관련 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온 식품저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나라 식품제조업 및 외식업 등 식품산업 규모는 연간 157조원에 이릅니다. 지난 10년 동안 식품제조업은 연평균 7% 가까이 성장했고, 외식업은 연평균 6% 가까이 성장하는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성장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생산과 유통, 수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한다면 우리 식품산업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ㆍ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품산업이 우리 농산물 주요 소비처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및 지역 단위 푸드플랜을 수립하여 농축산물 품질관리, 국민 영양 및 식생활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순환형 생산ㆍ소비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식품ㆍ외식산업을 새로운 추세와 변화에 맞게 적극 육성하여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워 나가고자 합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으로 치면 성년으로 성장하는 기간입니다. 성년을 맞은 식품저널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식품저널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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