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발전과 소비자 알 권리 충족에 기여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식품관련 정보를 제공해온 식품저널의 창간 20주년을 농촌진흥가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1997년 창간 이후 식품산업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 정보,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식품산업 생산액은 2015년 기준 46조 5천억원으로 2020년에는 54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소득증대와 1인 가구 증가로 전통식품이나 집밥과 같은 가정편이식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고령화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이 신성장분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나 정부기관 일반소비자들의 식품전문정보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농촌진흥청도 농산물에 대한 안전정보, 조리법, 곤충식품, 국수용 쌀, 스낵용 감자 등 가공 적성에 알맞은 품종 개발과 가공원료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은 이러한 성과들과 독자의 요구를 전달해 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청의 식품관련 연구 성과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계와 정부정책,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전문지로서 한국식품산업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품전문매체로 거듭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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