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 지킴이 역할에 소통의 가교 역할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건전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최신 식품산업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식품산업계의 권익 대변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동안 급변하는 농식품 환경 속에서도 농업ㆍ농촌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식품저널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전한 농산물의 공급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며 식품산업 발전의 근간이 됩니다. 우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 먹거리 생산ㆍ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장의 생산부터 집중적으로 안전 관리하여 부적합품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친환경인증ㆍ우수농산물관리(GAP) 등 다양한 인증관리와 농산물검사를 통해 농식품의 품질을 고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관원은 식품안전사고 신속 대응방법을 종합한 ‘농산물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작성ㆍ활용하여 식품안전 및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고,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는 원산지 조기경보 시스템ㆍ민관합동 감시단 등을 통해 부정유통 차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경영체 정보 통합 DB를 구축하고, 각종 직불제 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지원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민과 늘 소통하는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서 농업인, 소비자, 전문가 분들과 지혜를 모아 우리 농업 지킴이, 농정 안내자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식품저널이 많은 관심과 협조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이 식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종합 전문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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