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식품클러스터로 자리매김 ‘노력’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지원센터장

공정한 보도와 함께 식품업계 이슈를 이끌어 온 식품저널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건전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창간한 식품전문지로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 및 비전을 제시하고, 식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큰 기여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6년도 식품산업 주요 지표’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의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164조원으로, 지난 10년간 78.2%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는 유망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매출이 1조원을 넘는 기업도 2005년 4개사에서 19개로 늘어났으며, 2014년 기준 외식업체가 65만개로 인구 78명당 당 1개의 외식업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최근 맞벌이, 1인 가구 등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간편식 등 신규 식품 제조와 외식업 부분에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여 인류의 차세대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R&Dㆍ수출지향형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공식을 가진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올해 말 완공되어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이 지난 20년 동안 식품 업계의 전문 언론으로 성장해 왔던 것처럼 국가식품클러스터도 국내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 4대 식품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식품저널이 정부 및 산업 관계자, 소비자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공정한 보도와 제안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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