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식품미디어그룹 식품저널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식품산업분야 최고 전문매체로 현장의 생생한 뉴스와 심층정보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애독자 여러분께 실시간 전달하는데 앞장 서 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김치 나눔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김치는 그리스의 요구르트, 스페인의 올리브기름 등과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어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효자로 우뚝 섰습니다.

협회는 김치로 세계인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고, 또한 사소한 이익에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대인의 이성을 가슴으로 안을 수 있도록 나눔의 김장문화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열린다고 미래를 예측합니다. 김치산업은 향후 10년이 산업 진흥 골든타임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업계는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찾고 사먹을 수 있도록 HACCP 생산시설을 통한 위생ㆍ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이행함과 동시에 최첨단 기술 접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협회는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식당에 대해 인증을 해줌으로써 국산김치 소비를 확대하여 배추의 적정 재배면적을 유지하면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협회를 중심으로 5개 민간단체는 자율적으로 음식점에 국산김치 인증마크 부착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식품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여 당장의 작은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는 착한 음식점이 결과적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차별화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김치산업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수출이 증가하도록 식품저널에서 많은 지면 할애를 부탁드립니다. 식품산업계 희로애락의 중심에서 전문 언론매체로 성장한 것처럼 앞으로 열리게 될 식품기술 발전에도 등대 역할을 하면서 애독자 층을 넓혀나가며 더욱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