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한국영양학회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건강은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건강에 이로운 식품, 해로운 식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우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건강ㆍ영양 관련 올바른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현재 온ㆍ오프라인에서 제공되는 수많은 정보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대중매체에서 보도되는 건강ㆍ영양 관련 정보들은 일반인에게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고, 이러한 정보들이 개인의 식생활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식품저널은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매체로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식품과 영양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또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식품업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은 식품 관련 뉴스와 정보를 제공해주는 정보지로서 새롭고 필요한 정보를 식품분야 전문인과 일반소비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시고, 동시에 우리나라 식품업계가 세계무대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하는 정부의 정책이 효율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식품저널이 한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해온 점에 비추어 앞으로도 식품저널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막중하다 하겠습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도 식품저널 및 관련 식품산업계와 학술ㆍ정보 교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영양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식품저널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정부, 식품업계, 식품영양전문가 및 소비자들이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언론사로서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