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관련 분야 중심 매체로 성장하길

방시영 한국포장수출입협회장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식품산업 전문지로서 두터운 독자층을 가지고 새로운 정보와 뉴스 및 읽을거리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 20년의 역사는 매우 값진 것입니다 모쪼록 더욱 정진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내년의 최저임금을 올해의 6,470원보다 16.4% 인상한 7,53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우리 자영업자에게는 초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제경쟁력 저하로 수출에 차질을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최근 수출이 증가 추세에 있음은 큰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 같은 국내문제와 국제 무역의 보호주의적 추세 속에 과연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심각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 식품관련 중소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기술의 차별화 그리고 원가절감에 지속적인 노력만이 그 해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오직 수출만이 기업의 살길이라 생각하여 세계 각국의 식품관련 전시회에 국가관으로 참가하여 해외시장 개척의 물꼬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만 중소기업의 생존전략과 운영관리체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해외시장개척 워크숍을 타이페이에서 가진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시점에서 식품전문 매체로서 식품저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식품산업의 글로벌화와 각 업무간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산업 선진화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과 함께 식품산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보도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더욱 알차고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식품산업 관련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중심매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모든 임직원의 그간에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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