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신입생 550명 모집

▲ 식용곤충으로 만든 제품들(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장 입구에 전시된 제품)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2018학년도부터 산업곤충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3개 학과를 각각 분과해 총 18개 학과를 운영한다.

한농대는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기능적으로 통합교육이 가능한 융복합계열을 조성해 농수산비즈니스학과와 농수산가공학과를 신설하고 스마트농업, 수출농업, 곤충산업 등 미래수요를 반영해 원예환경시스템학과와 산업곤충학과도 신설했다.

일부 학과는 분과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대가축학과는 한우학과ㆍ낙농학과로, 중소가축학과는 양돈학과ㆍ가금학과로, 산림조경학과는 산림학과ㆍ조경학과로 분과했다.

4개 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분과함에 따라 내년도 교과목은 2017학년도보다 53% 늘어난 526개를 운영하며 특히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수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분야 교과목은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 운영한다.

재학생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선택과목의 비율은 기존 33.8%에서 4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경기도 양주 소재 곤충 사육실

한농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총 5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110명)는 농수산인재전형, 10%(58명)는 도시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382명)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계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도시인재전형 원서 접수 일정은 농수산인재전형과 동일하며, 특별ㆍ광역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예정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및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후에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11월과 12월 각각 농수산ㆍ도시인재전형과 일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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