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의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고 한국과 중국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한ㆍ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학술토론회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중국 길림성 집안시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우리나라에서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특화작목시험장, 한국약용작물학회, 중국에서는 특산연구소, 길림농업대학, 북경이공대, 마카오과학기술대 등 약용작물 관련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국소빈혈로 인한 인삼의 심장 보호효과(주화(Hua Zhou, 周华) 교수, 마카오과학기술대학) △인삼 GAP 표준재배를 위한 토양 관리기술(이성우 박사, 농촌진흥청) △고려인삼, 미국삼, 중국삼의 성분 비교(소성원(Shengyuan Xiao, 肖盛元) 교수, 중국농업과학원), △약용작물 GAP 안전생산 표준화(김영국 박사, 농촌진흥청) △인삼산업 현황 및 규범화 재배기술(허영화(Xu Yong Hua, 许永华) 교수, 길림농업대학) △약용작물 종자 보급센터 현황 및 운영사례(한신희 박사, 농촌진흥청)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양국의 약용작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홍삼 가공 산업체와 약용작물 재배현장을 방문해 협력과 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