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품질평가 항목에 따라 김 과학적 분석ㆍ관리

▲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임정배 대상 사장(오른쪽)과 박홍률 목포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목포시와 ‘수산식품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대상이 전남 목포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대상은 21일 임정배 대상 사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은 수산식품 연구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목포시와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해조류 검사센터’는 단백질 함량, 수분, 맛, 식감, 색깔 등 대상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11가지 품질평가 항목에 따라 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품질등급을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김 생산 방식을 원초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질 안정화를 도모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상은 여주에 있는 연구시설을 목포로 이전하고 김 건조기, 염분 분석기, 색차계 등 신규 분석장비를 도입해 9월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상 마케팅본부 이용로 CMG1 그룹장은 “이번 해조류 검사센터 구축을 통해 자체 장비를 활용한 검사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김 외에 미역, 다시마, 건어물류까지 검사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른김 지정공장 운영, 냉동보관 및 이력추적 시스템, 과학적 분석 시스템 운영 등 경쟁차별화 요소를 갖춤으로써 해조류 제품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상과 목포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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