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지원…쌀 적정생산 유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쌀 이외 작물과 이모작 생산, 가공ㆍ유통, 농촌관광 등으로 소득원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2017년도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대상 14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들녘경영체는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청소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새들만,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 하늘땅영농조합법인, 하서농협, 두레뜰영농조합법인, 청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황등농협RPC, 익산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 무형친환경영농조합법인, 금광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미농, 동거창농협 등이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들녘경영체들이 사업다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2년 내지 3년에 걸쳐 총 10억~20억원(국고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규모로 컨설팅, 기반 정비 및 가공시설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쌀 과잉공급 기조 속에서 들녘경영체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년까지 들녘경영체 50개소를 선정해 사업다각화를 지원하고, 선정된 들녘경영체의 사업다각화에 대한 전문가 모니터링 등 지원과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신규 사업자(14개소) 현황
들녘경영체명 | 지역 | 경영현황 | 사업다각화 계획 |
청원생명농협쌀조합 | 충북 | 164농가 | ◦ 쌀 소비시장 개척ㆍ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무농약 쌀 생산ㆍ가공 기반을 활용, 쌀 新가공품 개발ㆍ생산과 체험 시설 구축 |
청소영농조합법인 | 충남 | 43농가 | ◦ 쌀 생산비 절감,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한우 사육 기반 등을 활용하여 조사료 생산ㆍ가공, 역량 강화를 통해 경축순환 구축 |
농업회사법인 | 충남 | 47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대규모 간척 영농단지에 타작물 및 답리작 생산ㆍ가공 시설과 장비 구축 |
대한경기 | 충남 | 164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대규모 간척 영농단지에 타작물ㆍ조사료 생산역량 강화 및 경축순환 구축 |
하늘땅 | 전북 | 65농가 | ◦ 생산된 곡물의 소비시장 창출로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지역 통곡물 생산업체 연계, 가공 상품ㆍ제품 개발, 생산ㆍ홍보 강화 |
하서농협 | 전북 | 258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타작물ㆍ답리작 생산기반을 활용, 맥류ㆍ콩ㆍ참깨 정선ㆍ건조ㆍ저장 시설과 장비 구축 |
무형친환경 | 전북 | 86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유기농 혼합곡 생산ㆍ유통기반(생협) 활용, 친환경 혼합곡 생산ㆍ가공 기반 구축 |
두레뜰 | 전북 | 62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친환경 오곡 생산ㆍ유통기반(생협) 활용, 친환경 잡곡류 가공 기반 구축 |
청보리한우 | 전북 | 61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과 답리작 생산ㆍ저장 시설 및 장비, 빵 제조시설의 집적 투자 |
황등농협 RPC | 전북 | 337농가 | ◦ 지역식품산업 기반 활용, 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쌀 가공 상품ㆍ기술 개발, 생산ㆍ체험 시설투자로 쌀 경쟁력 강화 |
익산시우리밀 | 전북 | 86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타작물ㆍ답리작 생산ㆍ가공, 체험ㆍ홍보 시설 및 장비 투자 |
금광 | 전남 | 285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옥수수 등 조사료 타작물ㆍ답리작 생산 확대 및 가공시설 구축 |
농업회사법인 | 전남 | 78농가 | ◦ 농가소득 제고 및 다원화를 위해 한우사육ㆍ관광자원 기반을 활용한 타작물ㆍ답리작 생산역량 강화, 체험농장 조성 * (기대효과) ’19년까지 타작물 18haㆍ답리작 108ha 추가 확대 등 |
동거창농협 | 경남 | 176농가 | ◦ 농가 소득원 다양화 및 소득 제고를 위해 친환경 양파ㆍ감자ㆍ딸기ㆍ총체벼 등 논 타작물 생산 확대 및 유통 시설ㆍ장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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