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임, 쌀 수급균형ㆍ농식품 일자리 창출 강조

▲ 취임인사를 하고 있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제27대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 청장이 18일 취임했다. 라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쌀 과잉생산,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선제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 청장은 또, “국민과 현장 중심 사업 추진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 각지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라 청장을 비롯한 농진청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라 청장은 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농림부 9급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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