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업 브랜드 4천개…㈜더본코리아 보유 브랜드 19개로 최다

공정거래조정원, 2016년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 발표

2016년 기준 국내 외식업 브랜드는 총 4000여개가 운영 중이며, 외식업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 기간은 4년3개월로 다른 프랜차이즈 업종에 비해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배진철)이 12일 발표한 2016년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6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보다 9.2% 증가한 4268개, 영업표지(브랜드) 수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5273개였다.

프랜차이즈 업종별 브랜드 수는 외식업 4017개(76.2%), 도소매업 312개(5.9%), 서비스업 944개(17.9%)로 외식업 비중이 현저히 높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이 1261개로 가장 많고, 치킨(392개), 분식(354개), 주점(339개), 커피(325개) 순으로, 외식업 브랜드가 타 업종에 비해 많았다.

2016년말 기준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는 ㈜더본코리아로서 19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놀부가 13개로 다음으로 많았다.

가맹점 수는 2015년 기준 21만8997개로 2014년보다 1만893개(5.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10만6890개(48.8%)로 가장 많고, 서비스업 6만7200개(30.7%), 도소매업 4만4907개(20.5%) 등이었다.

2015년 기준 직영점 수는 1만6854개로, 2014년보다 1395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7167개(42.5%)로 가장 많고, 외식업 5506개(32.7%), 서비스업 4181개(2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5년 한 해 동안 신규 개점한 가맹점 수는 4만1851개로, 2014년 4만3009개보다 작았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2만2666개(54.2%)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1만1523개(27.5%), 도소매업 7673개(18.3%) 등이 신규 개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과 서비스업은 신규 개점 수가 감소해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세부업종별로는 편의점이 5755개 가맹점이 신규 개점해 2015년 전체 신규 개점 가맹점의 13.8%를 차지했다. 이어 한식 4552개(10.9%), 치킨 3988개(9.5%), 교육(외국어) 3301개(7.9%), 커피 3253(7.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 해 동안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종료한 가맹점 수는 2만4181개로, 2014년보다 535개 증가했고, 폐점률은 9.9%로 2014년 폐점률 10.2%보다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폐점 가맹점 수는 외식업이 1만3329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8058개, 도소매업 2794개 등이었다.

업종별 폐점률 역시 외식업이 11.1%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 10.7%, 도소매업 5.9% 등의 폐점률을 보였다.

세부업종별 폐점 가맹점 수는 교육(교과) 업종이 2015년 2885개(폐점률 16.3%) 가맹점이 폐점해 가장 많았고, 치킨 2852개(10.4%), 한식 2805개(12.7%) 등으로 뒤를 이었다.

2015년 기준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3억825만원으로 산정됐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4억6337만원으로 가장 높고, 외식업이 3억315만원, 서비스업이 2억7295만원 등을 기록했다.

2016년 말 기준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 기간은 4년8개월로 조사됐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6년3개월로 가장 길고, 서비스업 5년10개월, 외식업 4년3개월 등이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외식업에서는 패스트푸드(6년5개월), 도소매업에서는 편의점(11년9개월), 서비스업에서는 약국(13년10개월)의 가맹사업 기간이 길었다.

국내 업체로는 ‘림스치킨’이 1977년 7월 가맹사업을 시작해 가맹사업 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롯데리아(36년), 페리카나(35년), 신라명과(33년) 등이 다음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대기업 집단에 속하는 가맹본부가 운영하는 브랜드 수는 총 43개로, 전체의 0.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22개, 도소매업 17개, 서비스업 4개 등이었다.

기업집단으로 보면 롯데가 11개로 브랜드 수가 가장 많으며, 농협 7개, 신세계 5개, 하림 5개 등으로 많았다.

2016년 업종별 영업표지(브랜드) 수 현황
                                                                             (단위 : 개, %)

업종(대분류)

영업표지 수

증감률

2016년

2015년

개수

비율

개수

비율

합 계

5,273

100.0

4,844

100.0

8.9

외 식

4,017

76.2

3,672

75.8

9.4

도소매

312

5.9

305

6.3

2.3

서비스

944

17.9

867

17.9

8.9

다수 영업표시(브랜드) 보유 가맹본부 현황
                                                                             (2016년말 기준, 단위 : 개)

순번

상호

영업표지
(브랜드) 수*

영업표지(브랜드)

1

㈜더본코리아

19
(20)

백스비빔밥, 백철판0410, 본가, 마카오반점0410, 미정국수0410, 빽다방, 성성식당, 대한국밥, 절구미집, 백스비어, 백종원의원조쌈밥집, 해물떡찜0410,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죽채통닭, 역전우동0410, 홍마반점0410, 돌배기집, 홍콩반점0410, 원치킨(2017년 신규등록)

2

㈜놀부

13

차룽반점,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공수간, 놀부맑은설렁탕담다, 놀부숯불애장닭, 놀부화덕족발, 벨라빈스커피, 놀부옛날통닭, 놀부보쌈, 엔테이블, 레드머그커피, 놀부항아리갈비

3

㈜소프트플레이코리아

12

상상노리, 키즈사이언스, 구름빵플레이타임, 플레이타임, 애플트리, 해피타임, 키즈스포츠클럽챔피언, 블록&퍼즐애플, 상상블럭, 상상스케치, 똑똑블럭, 베이비엔젤스

4

㈜한국창업경제연구소

10

몽미, 사나포차, 섬마을치킨, 두루애, 마파치킨, 고기왕유상실, 고기굽는짬장, 아마떼, LA김밥, 엄빠분식

5

㈜이랜드파크

8
(6)

루고, 피자몰, 후원, 뽀쪼, 더카페, 포인포카페,

뺑드프랑(2017년 등록취소), 애슐리투고(2017년 등록취소)

㈜이바돔

8

이바돔감자탕, 이바돔제주도야지판, 이바돔외식패밀리, 스토리판삼겹이야기, 이바돔강촌닭갈비, 이바돔옥아리, 스토리판, 이바돔해물아구찜과쭈꾸미

㈜리치푸드

8
(5)

뉴욕야시장, 피쉬앤그릴&치르치르, 치르치르, 피쉬앤그릴too, 짚동가리쌩주, 치르비어369(2017년 등록취소), 크레이지페퍼(2017년 등록취소), 히토기라쿠(2017년 등록취소)

* 괄호 안은 2017년 6월말 기준 영업표지 수 

2015년 업종별 가맹점 수 현황
                                                                             (단위 : 개, %)

업종(대분류)

가맹점 수

가맹점

증가율

2015년

2014년

개수

비율

개수

비율

합 계

218,997

100.0

208,104

100.0

5.2

외 식

106,890

48.8

100,861

48.5

6.0

도소매

44,907

20.5

10,735

19.6

10.2

서비스

67,200

30.7

66,508

32.0

1.0

대기업 집단별 가맹사업 현황

기업집단명

영업표지 수

가맹사업 영업표지

롯데

11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나뚜루, 크리스피크림, 보네스뻬, 빠뮤, 롯데슈퍼, 롯데마켓999, 롯데칠성음료

농협

7

또래오래, 목우촌참피자, 목우촌미소와돈, 목우촌웰빙마을, 헌터스문, 농협홀푸드, 한삼인

신세계

5

스무디킹, 이마트에브리데이, 위드미, 오슬로, 자니로켓

하림

맥시칸치킨, 디디치킨, 오롯이닭요리, 오릿대, 주원명가

지에스

4

지에스25, 지에스수퍼마켓, 텐바이텐, 오토오아시스

엘지

3

더페이스샵, 네이쳐컬렉션, 비욘드

씨제이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올리브영

현대자동차

2

블루핸즈, 오토큐

에스케이

1

스피드메이트

한화

빈스앤베리즈

케이티앤지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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