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종훈)의 증류식 소주 ‘대장부’가 국제 주류 품평회인 ‘SIP(Sprits International Prestige)’에서 소주 부문 은상을 받았다.

SIP는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세계 각국에서 총 2405개 브랜드가 참가한 품평회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67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한국 증류식 소주가 SIP에서 상을 받은 것은 ‘대장부’가 처음이다. ‘대장부’는 롯데주류가 2016년 5월 출시한 증류식 소주로, 100% 국산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사용하고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5월부터 ‘대장부’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증류식 소주, 나아가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부 외에 롯데주류 ‘고려 인삼주’도 동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인삼 한 뿌리를 통째로 병에 담아 만든 것으로, 현재 수출용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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